양평군립미술관, 매직쇼 ‘크리스마스 스크루지’와 학술 세미나 열어
양평군립미술관, 매직쇼 ‘크리스마스 스크루지’와 학술 세미나 열어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5.1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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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5일 오후 5시 매직쇼, 26일 오후 3시 학술세미나

양평군립미술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작년 3주년 행사 때 열렸던 매직쇼 (사진제공 = 양평군립미술관)

미술관은 현재 개관 4주년 기념 실내 전시 ‘생각하는 빛 Thinking Light’와 야외설치미술 ‘리얼 라이트 Real Light’ 전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후 5시 미술관 로비에서 펼쳐지는 매직쇼 ‘크리스마스와 스크루지’가 관람객을 빛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의 방송에서 마술쇼를 선보인 마술사 ‘황휘’가 출연해 기상천외한 마법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26일 오후 3시에는 개관 4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학술세미나 주제는 ‘지역 작가와 공공미술’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들과 공공미술 사이에 형성된 커뮤니티 사례를 살피고, 지역작가의 활동과 역할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찬동(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고정수(양평미술협회 고문), 이명환(삼탄아트마인 예술감독)이 발제자로 나서고, 이상찬(전 전북대학교 학장)과 박동인(전 추계예술대 교수)이 토론자로 나선다.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삶을 영위하는 현장성을 이해하고, 지역에서의 창작활동과 레지던시 창작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지역 밀착형 공공 미술관을 표방해 전시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의 정착과 활성화를 노력해왔다. 매년 시리즈로 개최하는 기획 전시에 1,170명을 초대한 가운데 그 중 양평 지역 작가만 195명에 이른다. 이런 노력으로,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경기도로부터 도내 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전시·교육부문)으로 선정됐다.

선착순 무료 관람 (입장료 별도)
문의: 031-775-8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