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 문화재단 산청지부 개원
명원 문화재단 산청지부 개원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8.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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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다례 이해 폭 넓혀 ... 산청 문화의 집

한국의 전통문화와 차 문화의 계승 보급을 위한 명원 문화재단 산청지부 개원식이 5일 오전 10시30분 산청 문화의집에서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지부장과 고운다우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명원문화재단 산청지부 개원식
이날 개원식에서 명원 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축사를 통해 ‘차의 예절 속에 충.효.예가 있으며 전통 다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김의정 이사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로 궁중다례의식 보유자로서 차 문화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다지며 전통 차 문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명원 문화재단은 개원식에 이어 한국 전통 다례 시연을 선보인 후 송강 민영기 선생의 산청 요와 산골농장, 보명다원 등을 방문해 산청의 전통문화 현장을 둘러보았다.

한편 명원 문화재단은 한국의 차 문화를 보급하고 차 문화의 문화적 위치를 선양하고 있는 한국 다례 교육기관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 다례 보유자인 명원 문화재단의 김의정 이사장이 명원 김미희 선생님의 뜻을 이어 한국 전통 다례법을 보존, 교육, 전파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