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2016년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2016년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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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 및 공공문화기관 대상, 오는 18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까지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모한다고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주관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된 문화융성 국정 기조의 주요 사업이다. 다문화와 세대문화, 하위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함께 나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광역 및 기초 단위 지역권의 문화재단과 공공문화기관 또는 이 기관들의 연합(컨소시엄) 형태로 지원을 받는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에 접수해야 한다.

공모 사업내용으로는 관련 연구조사, 라운드테이블 구성, 워크숍, 연수 운영 등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관점의 사업 개발 및 자원 발굴 사업이 있다. 또한, 장애우, 이주민,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 지역사회 소수자집단의 문화 표현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노년층 등 세대 간 가치관 차이 및 갈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선정 방법은 외부전문가 등 위촉 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1차 서류심사 후, 선정된 기관대상 2차 PT 및 면접심사를 통해 23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1개 주관기관당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5천만 원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 공모 설명회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지원 대상과 선정 방법, 절차 등,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www.arko.or.kr)의 ‘사업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