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자 이영칠, 한국인 최초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지휘
지위자 이영칠, 한국인 최초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지휘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1.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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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연장 루트피 키르다르 국제음악당에서 이브탄불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REMUS AZOITEI 출연

지휘자 이영칠씨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오는 1월 15일 8시 이스탄불의 초현대식 대규모 공연장 루트피 키르다르 국제음악당에서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이영칠 지휘자 (사진제공 = 메노뮤직)

이번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REMUS AZOITEI 가 출연한다.

차세대 한국인을 대표하는 지휘자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이영칠 지휘자는 2013/2014년 아시아인 최초로 2회 연속 모스크바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특히, 재작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대강당에서 열린 러시아 최고의 교향악단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과의 협연의 성공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는 동양인 최초이자 유럽무대에서는 이례적인 성과이기도 하다. 작년 1~2월에는 불가리아 소피아, 플레벤, 파자르지크, 프로브디프에서 투어연주를 했다. 프로브디프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안드레스 아도리앙과 협연했으며 아도리앙의 극찬을 받았다.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사고와 전통 모두를 가지고 이스탄불의 문화적 위치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이스탄불 오케스트라는 Cemal Reşit Rey, Aaron Copland, Yehudi Menuhin, Hikmet Şimşek, Gürer Aykal, Tadeusz Strugala 등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지휘자, 솔리스트와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상임지휘자로 Ender Sakpinar가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지에서 많은 공연활동을 진행했으며 뮌헨, 아테네에서 “Europa Musicale”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미국에서 “Suleyman the Magnificent”를 진행했다. 이밖에 불가리아, 일본, 이집트, 독일 등 많은 국가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