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산실, 북촌창우극장의 신년맞이 대축제!
국악 세계화의 산실, 북촌창우극장의 신년맞이 대축제!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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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뮤직 밴드들이 모여 “예인동락” 국악과 기타 장르간의 협업의 장을 여는 “북촌즉흥음악축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

북촌창우극장은 한국의 월드뮤직 밴드들을 모은 “예인동락”과 즉흥연주자들로 이뤄진 “제2회 북촌즉흥음악축제”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7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한국 월드뮤직 밴드 숨의 공연 장면 ⓒVio Kim (사진제공 = 북촌창우극장)

최근 들어 국악을 베이스로 한 한국의 월드뮤직 밴드들이 전 세계의 음악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숨[su:m], 잠비나이, 고래야, 불세출, 바라지 등 북촌창우극장을 통해 해외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전 세계 많은 공연장과 축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5개의 밴드와 이들에 앞서 한국의 월드뮤직을 알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공명이 북촌 창우극장에서 “예인동락”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모였다.  

"예인동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하루에 두 팀씩 공연을 선보인다.

▲키타 나오키 (사진제공 = 북촌창우극장)

제2회 북촌즉흥음학축제는 “예인동락”에 뒤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북촌창우극장에서 열린다. 북촌즉흥음악축제는 즉흥음악의 주제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나누는 축제이다. 

국악과 재즈, 무용 등이 함께 만나 어우러지는 100% 즉흥 공연과, 즉흥을 통한 교감과 찰나의 세계를 가까이 만나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제2회 북촌 즉흥음악축제에는 국내 국악계를 대표할 수 있는 허윤정, 원일 강은일 등과 젊은 국악인 유태평양, 이아람, 박경소,  황민왕, 이일우, 재즈연주자 김성완, 김오키, 오정수, 무용가 정영두, 차진엽이 함께 하고 특히 네덜란드의 브람 스타하우더(기타), 영국의 아샤프 시르키스(퍼커션), 일본의 사이토 데츠(베이스), 키타 나오키(바이올린)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해 국악과 만들어내는 즉흥의 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인동락”과 “북촌즉흥음악축제”의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지마켓(gmarket.co.kr), 북촌창우극장을 통해서 구매 할 수 있으며, 두 프로그램을 함께 관람 할 수 있도록 3일 권, 5일 권, 7일 권 등 다양한 티켓이 준비돼 있다. 문의 02-747-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