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미래를 생각하다, ‘청년예술가 일자리 조사연구 심포지엄’ 개최
예술의 미래를 생각하다, ‘청년예술가 일자리 조사연구 심포지엄’ 개최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6.01.20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5일 오후 1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1층 강당

청년예술가 일자리 조사연구 사업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예술인 일자리 개념과 예술인 창업지원 사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캠퍼스 1층 강당에서 ‘청년예술가 일자리 조사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청년예술가 일자리 조사연구 심포지엄’이 오는 25일 열린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예컨대 프로젝트를 통한 예술인 창업지원 사례를 분석해 예술인의 일자리 개념 및 예술 분야 일자리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청년예술가 일자리 조사연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첫해인 2014년 청년예술가 일자리 실태조사에 이어, 2015년에는 예술가 일자리 개념연구와 예술가 창업지원 사례연구 등 2개 연구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선애 연극원 연기과 교수의 연구 총론 발표를 시작으로 이성곤(한예종 연극원 강사), 이인수(한국예술연구소 연구교수), 한석진(서울예대 외래강사) 3명이 ‘예술가 일자리 개념연구’를, 이어 강주희(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지연(목원대학교 교수) 2명이 ‘예술가 창업지원 사례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전공한 학생뿐 아니라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예술가와 교육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연구원들의 발표와 청중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술분야 청년 일자리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주(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학생지원센터장은 “사회적으로도 이슈화 되고 있는 청년일자리, 특히 일반 분야와 일자리 개념 자체가 다른 예술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을 마련해 탁상공론이 아닌, 청년예술가들에게 실제로 유용한 지원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청년예술가를 중심으로 예술분야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