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센터의 오늘과 내일을 보다,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생활문화센터의 오늘과 내일을 보다,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6.0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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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문화역 서울 284 아르티오(RTO)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14년부터 시작된 생활문화센터의 현황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생활문화센터가 한층 더 발전하려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서산생활문화센터 전경

이날 행사는 생활문화센터 우수사례 발표, 생활문화센터 운영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유토론, 2016년 생활문화 관련 사업 설명, 우수 생활문화센터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문화 발전과 생활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서산 생활문화센터(충남 서산시)와 두송 생활문화센터(부산 사하구)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산 생활문화센터는 2014년 9월에 최초로 개관한 생활문화센터로서 주민 동호회의 이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동호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 측면에서도 생활문화센터의 공간 구성을 충실히 반영했고, 공간 디자인이 우수해 매력적인 생활문화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두송 생활문화센터는 폐목욕탕을 리모델링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센터 운영을 위해 문화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조성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다. 2014년 9월에 개관한 서산 생활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8개소가 개관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 추가로 30여 개의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의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발맞추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운영 규칙과 이용 절차 등을 담은 우수 생활문화센터의 사용 설명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문화융성을 통한 국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동호회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중점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문화센터와 같은 생활문화 활동 공간과 동호회 축제의 장 등에 대한 간접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