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토요일엔 아빠의 사랑을 싣고
마포구, 토요일엔 아빠의 사랑을 싣고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2.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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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돌봄 프로그램 운영 21일까지 선착순 모집

평일에는 바빠서 자녀와의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아빠들을 위해 마포구가 토요 돌봄 프로그램인 ‘아빠의 사랑을 싣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아빠의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 활동 모습 (사진제공 = 마포구청)

‘아빠의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의 자녀 양육과 관련한 돌봄 역량 강화 및 자녀와의 친밀감 향상으로 가족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마포구 건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마포구 거주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격주로 오전 10시~12시 30분, 총 5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 3월 5일은 요리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아빠랑 얼굴버거 만들기’△ 3월 19일은 미술 프로그램으로 ‘부-자녀 커플 컵 만들기’△ 4월 2일은 신체활동으로 ‘신나는 레고 스포츠’△ 4월 16일은 놀이를 통한 식습관 개선교육 △ 4월 30일은 달콤한 가족파티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매회 참여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자조 모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시간을 별도 마련하고 ‘미션북 만들기 및 발표’를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총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 및 재료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아버지와 자녀는 마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apo.family.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관심과 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문제 예방 및 출산과 양육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마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02-3142-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