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우리의 아픈 역사 <귀향> 특별 상영
한국만화박물관, 우리의 아픈 역사 <귀향> 특별 상영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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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3/20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추첨을 통해 무료관람의 기회도
▲영화 <귀향> 포스터

한국만화박물관이 다양성영화관으로 지정된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을 특별 상영한다.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상영하며, 한국만화박물관 휴관 기간인 3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상영 기간에서 제외된다.

영화 <귀향>은 1943년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끌려가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는 내용으로, 영희(서미지 분)을 비롯한 또래 어린아이들과 일본군이 전쟁을 치르는 곳에서 겪는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310-3090)로 문의할 수 있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귀향> 무료 상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anhwamuseumedu)를 ‘좋아요.’ 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을 선정하여 무료 상영 티켓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있으며, 휴관 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