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친절해야 하며, 어떻게 친절해야 하는가?
왜! 친절해야 하며, 어떻게 친절해야 하는가?
  • 이범노기자
  • 승인 2009.08.1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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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김상영 문화예술과장의 22년 공직생활 통해 얻은 메세지

통영시는 고객감동을 실현하고자 친절 서비스 강의 책자를 배부해 필독토록 했다.

여름 피서철인 요즘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더불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한산대첩축제 등 대규모 행사 때문에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고객감동을 실현하고자“친절 서비스 강의”책자를 전 직원에게 배부해 필독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통영시청에 근무하는 김상영 문화예술과장으로 이 책 속에서 『왜 친절해야 하며 어떻게 친절해야 하는가?, 친절서비스는 우리 생활 속에서 재해석 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22년간을 공직생활로 채워온 공무원이 찾은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친절’에 대한 메시지를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전하고 있다.

통영시 민원지적과 김용종 과장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실천하기 위해 이 책을 보급하고 있으며 “전 직원들이 이 책을 필독하여 시민은 물론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통영’,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행복한 통영’ 만들기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기존의 친절 관련 자료들이 대부분 인사방법, 길 안내, 전화 응대 등 다분히 기술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는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동기부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직장 내 정신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절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으며, “친절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켜 행복한 통영시로 많은 관광객 또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함이다”고 저자는 말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이범노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