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 숲’, 시민이 방송진행자로
‘북서울 꿈의 숲’, 시민이 방송진행자로
  • 최은실 인턴기자
  • 승인 2009.08.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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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참여해 방송할 수 있는 ‘Open 스튜디오’ 설치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오는 10월 17일 개장하는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구, 드림랜드) 내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라디오 방송용 ‘Open 스튜디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센터 내 전망공간 기능을 하는 다목적 갤러리에 설치되는 ‘Open 스튜디오’는 방청석, MC석, 조정실 등 생방송과 녹음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디지털 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Open 스튜디오’가 설치되는 문화센터는 퍼포먼스홀, 콘서트홀, 다목적홀,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일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장 후  tbs(교통방송)에서 주관하여 운영될 ‘Open 스튜디오’는 공모를 통해 매주 일정기간동안 방송운영을 원하는 시민이 직접 공원방송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또 tbs의 정규 프로그램이 정례적으로 제작되며, 내방객 인터뷰와 가수들의 미니콘서트 등이 현장 방송되어 참여 시민과 청취자가 한층 더 깊은 교감을 나누며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북서울 꿈의 숲 내 Bowl Plaza, 청운답원(잔디광장) 등에서 야외 공개방송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추어 공원 내방객을 대상으로 유명 대중가수 등이 출연하는 공개방송을 제작한다. 이는 자연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여서 방문하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최은실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