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테너 프리츠분덜리히 서거 50주년 기념 콘서트
20세기 최고의 테너 프리츠분덜리히 서거 50주년 기념 콘서트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6.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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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6월의 아름다운 동행>

20세기 최고의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의 서거 50주년을 맞아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aSSIST CEO FORUM이 공동으로 오는 6월 14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aSSIST CEO FORUM으로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로, 국내 유수의 기업가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독일 출신의 리릭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는 감미롭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표현으로 수많은 오페라와 가곡을 아름답게 표현한 독일 가곡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를 기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테너 나승서, 류정필, 정의근이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라의 ‘그라나다’, 슈베르트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 만이’ 등 프리츠 분덜리히가 사랑한 곡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김민지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 첼리스트 이유정이 오펜바흐의 ‘쟈크린의 눈물’, 오보이스트 강영구가 영화 <미션> 삽입곡 중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연주한다.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기악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aSSIST CEO FORUM은 서울과학종합대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인  ‘4T CEO 지속경영과정’ 회원들이 창단한 단체로, ‘지속가능한 CEO 학습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조찬세미나 및 사회봉사활동,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켓은 SAC 티켓(02-580-1300), 인터파크(1544-1555), 옥션티켓(1566-1369)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