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 2016’ 열린다
‘완주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 2016’ 열린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6.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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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7월5일까지 8일간, 전 세계 20 여명 작가 개성있는 작품 선보여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의 세계막사발미술관(관장 김용문)은 국내외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완주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 2016’을 개최한다.

오는 28(화)일부터 7월5(화)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 회인 2013년도 이후 두 번째 맞는 행사다.

▲사진은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의 세계막사발미술관이 2013년도 처음으로 개최한 '완주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도예 작가들.(사진제공=세계막사발미술관) 

행사는 독일, 미국, 중국, 터키, 한국 등 23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고유의 막사발 장작가마를 시연하는 등 다양한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세계막사발미술관 김용문관장을 중심으로 다국적 신,구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막사발미술관 앞 부스들에서 이뤄지며 완주군민과 삼례문화예술촌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 중이다.

▲세계막사발미술관 내에 설치돼 있는 장작가마 모습.(사진제공=세계막사발미술관) 

작가들은 행사기간 동안 워크숍을 통해 공동작품과 개인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공동작품은 도예조형물(가로150×세로150×높이520)로 완성 후 완주군과 협의해 완주군 내에 설치되고 개인작품들은 완주군과 세계막사발미술관에 기증된다.

7월2일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장작가마 앞 고사를 시작으로 장작가마 불붙이기. 풍물패사물놀이, 한국무용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흥겹고 즐거운 자리가 마련된다.

▲'완주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2013'에 참석한 국내외 도예 작가들의 공동작품을 가운데 놓고 행사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세계막사발미술관) 

23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제작 시연,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개성 있는 도예 작품들도 한껏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중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도예체험, 꽁냥마켓이 운영된다. 꽁냥마켓은 지역청년조합이 함께 참여해 목공예체험, 수공예품 판매, 로컬푸드 간식 판매 등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마련돼 솔솔한 재미를 더해준다.

▲세계막사발미술관 전경.(사진제공=세계막사발미술관) 

문의:(063) 290-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