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강은일 해금독주회 <노적성해 露積成海>
제19회 강은일 해금독주회 <노적성해 露積成海>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6.15 0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일)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풍류음악의 멋을 통해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해금의 디바 강은일(단국대 교수)

해금의 디바 강은일(단국대 교수)의 제19회 해금독주회 <노적성해>가 오는 19일(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곡, 천년만세, 해금산조로 진행되며, 품격 높은 연주로 전통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영주(거문고, 한예종 교수)와 강권순(가객, 목원대 교수), 이태백(장구, 목원대 교수)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류음악의 멋을 구현한다.

특히 전통음악에 관심이 많은 애호가들에게 풍류음악의 멋을 보여줌으로써 문화적 공감대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이자 해금의 대중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바비 맥퍼린, 팻 메스니, NHK오케스트라, 터키국립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 등과의 협연 및 협업을 통해 해금의 세계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KBS '국악대상', 대한민국국회 ‘대중문화&미디어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기독문화예술원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등을 수상했고, 2011년 한국의 내일을 이끌 차세대 리더 국악분야 1위를 차지했다.

노무현대통령 국장에서 추모연주, 박근혜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시 한국예술가를 대표하여 연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한기념 연주, 외국 국가원수 방한시 초청연주 및 프랑크프르트 도서전 주빈국, 미국 APAP, 하라레 국제음악제,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 등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참석하여 국제무대에 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서로 다른 민족의 악기들의 이질적인 소리를 해금을 통하여 조화시킴으로써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라는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뛰어난 창작욕과 실험정신으로 클래식부터 재즈, 팝, 프리뮤직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예술을 해금과 접목, 해금이라는 악기의 연주 가능영역과 해금음악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해금플러스 대표, 해금앙상블 활 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 명예교사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