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2PM'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2AM&2PM'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08.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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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각각, 말레이시아 MTV공연 및 서울 첫 팬미팅
인기 아이돌 그룹인 2AM과 2PM이 같은 시간 국내외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2AM은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보이즈 투맨’이라는 소개와 함께 열렬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히트곡 ‘이 노래’를 비롯해 ‘So Sick', 'With You' 등 감미로운 팝송 등 5곡을 연이어 불렀다.

이날 2AM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취재진이 참석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2PM은 같은날 광운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팬클럽 ‘핫티스트’ 회원 2000여명과 함께 첫 팬미팅을 열었다. 히트곡 ‘니가 밉다’로 막을 올린 2PM은 다양한 이벤트를 팬과 함께 즐기며 열정적인 2시간을 보냈다.

닉쿤과 준호가 함께 한 박진영의 ‘나돌아가’, 찬성과 우영의 마임과 랩을 조합한 공연, 택연의 감미로운 발라드 솔로, 재범의 ‘레이니즘’ 무대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준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핫’을 선사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