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즐기는 문화 충전 <MAC 천원의 문화공감>의 7월 프로그램인 <Summer Latin Party - 한 여름 밤의 라틴파티>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을 테마로 한 3월 <봄을 여는 현악의 선율>, 합창을 중점으로 구성된 5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에 이어 7월에는 라틴음악을 테마로 <한 여름 밤의 라틴파티>가 공연의 주제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일의 여성 라틴 밴드 큐바니즘(Cubanism)이 들려주는 매력적인 라틴 리듬과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Coamorous)의 세련된 사운드, 여기에 탱고댄서의 정열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여성 라틴밴드 큐바니즘의 공연이 진행된다.
큐바니즘은 중남미 쿠바의 아프로쿠반 음악을 토대로 한 라틴 음악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로, 이번 무대에서는 밴드의 자작곡인 ‘Vamos a Bailar(춤추자)’를 비롯해 ‘Quizas, Quizas, Quizas(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등 귀에 익은 멜로디를 그들만의 색깔로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코디언을 주축으로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가 무대에 오른다.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는 국내 드라마와 각종 CF음악 삽입으로 잘 알려진 연주 팀으로, 재즈보컬 나디아와 함께 피아졸라의 ‘Libertango(리베르탱고)’, 'Oblivion(망각)‘ 등 고전적인 라틴음악을 들려주며 여기에 탱고댄서가 가세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mapoartcenter.or.kr)를 통해 최대 1인 4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MAC 천원의 문화공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의 후원으로 마포문화재단이 기획하는 고품격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두 달에 한 번 마지막째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친숙한 대중음악부터 합창, 국악, 오페라, 클래식까지 온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장료 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더욱 폭 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