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천원의 문화공감' 7월 프로그램 '한여름밤의 라틴파티' 공연
'MAC 천원의 문화공감' 7월 프로그램 '한여름밤의 라틴파티'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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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포아트센터 맥에서 열려, 큐바니즘과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가 무대 수놓아

천원으로 즐기는 문화 충전 <MAC 천원의 문화공감>의 7월 프로그램인 <Summer Latin Party - 한 여름 밤의 라틴파티>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을 테마로 한 3월 <봄을 여는 현악의 선율>, 합창을 중점으로 구성된 5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에 이어 7월에는 라틴음악을 테마로 <한 여름 밤의 라틴파티>가 공연의 주제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일의 여성 라틴 밴드 큐바니즘(Cubanism)이 들려주는 매력적인 라틴 리듬과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Coamorous)의 세련된 사운드, 여기에 탱고댄서의 정열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 여성 라틴밴드 큐바니즘(위)과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여성 라틴밴드 큐바니즘의 공연이 진행된다.

큐바니즘은 중남미 쿠바의 아프로쿠반 음악을 토대로 한 라틴 음악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로, 이번 무대에서는 밴드의 자작곡인 ‘Vamos a Bailar(춤추자)’를 비롯해 ‘Quizas, Quizas, Quizas(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등 귀에 익은 멜로디를 그들만의 색깔로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코디언을 주축으로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가 무대에 오른다. 

탱고콰르텟 코아모러스는 국내 드라마와 각종 CF음악 삽입으로 잘 알려진 연주 팀으로, 재즈보컬 나디아와 함께 피아졸라의 ‘Libertango(리베르탱고)’, 'Oblivion(망각)‘ 등 고전적인 라틴음악을 들려주며 여기에 탱고댄서가 가세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mapoartcenter.or.kr)를 통해 최대 1인 4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MAC 천원의 문화공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의 후원으로 마포문화재단이 기획하는 고품격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두 달에 한 번 마지막째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친숙한 대중음악부터 합창, 국악, 오페라, 클래식까지 온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장료 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더욱 폭 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