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청소년문화학교' 오는 26일부터 4대 궁과 종묘에서 운영
'고궁 청소년문화학교' 오는 26일부터 4대 궁과 종묘에서 운영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7.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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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활용 프로그램 중 유일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과정, 주 1회씩 총 4회 운영

문화재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를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운영한다.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으로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 지난해 고궁 청소년문화학교 현장답사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올해는 26일부터 4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30~11:30) 총 4회 운영하며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이 진행된다.

운영 요일은 화요일 창덕궁, 수요일 경복궁, 목요일 덕수궁, 금요일 창경궁, 토요일 종묘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누어 반별로 70명씩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http://chaedu.org)을 통해(현장접수 없음)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 1명이 4대 궁과 종묘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고궁별 참여 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궁궐, 종묘관리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www.cha.go.kr    경복궁: www.royalpalace.go.kr   창덕궁: www.cdg.go.kr  창경궁: www.cgg.cha.go.kr  덕수궁: www.deoksugung.go.kr   종 묘: jm.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