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 19일 7월 공개방송 개최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 19일 7월 공개방송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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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진목 조인선, 소설가 김경욱 초대 손님으로 출연... 강아솔 라이브 공연도
▲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대학로 예술가의집 예술나무카페에서 7월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500여명의 작가가 초대 손님으로 다녀갔다. 방송 연출과 진행은 모두 현직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소설가 한강, 이기호, 황정은, 김중혁, 시인 김선우, 이문재, 김민정 등이 연출 및 진행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시인 김경주, 김지녀, 소설가 정지향이 연출과 진행 그리고 구성작가를 맡고 있다.

7월 공개방송은 독자들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문인들을 초대하여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인 김지녀가 진행하는 '작가의 방' 코너에는 삼인시집선 <연애의 책>과 <시>의 저자인 시인 유진목, 조인선과 지난 4월 장편소설 <개와 늑대의 시간>을 발표한 소설가 김경욱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또 뮤지션 양양이 진행하는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코너에는 제주출신 뮤지션 강아솔이 출연해 음악과 문학이 만나는 라이브공연을 선보인다.

방송 듣기는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http://munjang.or.kr)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모바일 '팟캐스트' 또는 '팟빵'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공개방송과 함께 다양한 청취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는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와 '문장의 소리'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에는 <영화 속 한 장면 소설 읽기> 7회차 프로그램 ‘완득이_김려령 작가편’ 을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하며 8월 4일 오후 5시에는 방학특집으로 <프린스호텔 협력 소설가의 방 릴레이 북콘서트_ 김혜정 작가편>을 명동 프린스호텔 로비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