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 올림픽 맞아 '우주탐험 올림픽' 프로그램 진행
서울상상나라, 올림픽 맞아 '우주탐험 올림픽' 프로그램 진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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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올림픽' '로켓 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오륜기 경단 및 주먹밥 만들기도

서울상상나라가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우주탐험 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일일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아이들이 신체놀이와 요리 등으로 올림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서울상상나라에서 진행되는 '상상올림픽' (사진제공=서울시)

매일 낮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로 머핀을 꾸미는 '세계로 떠나는 국기 머핀'(7월), 오륜기를 주먹밥으로 표현하는 '오색 주먹밥'(8월)이 펼쳐지며 주말에는 경단으로 오륜기를 표현하는 '색색 경단 오륜기'(7월), 쿠키로 메달을 만들어보는 '바삭바삭 메달 쿠키'(8월)가 마련된다.  

또 우주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어떤 경기를 할 수 있는지 상상하고 표현해보는 '신나는 상상 올림픽', 부모와 함께 역대 성화 디자인을 감상하고 직접 표현해보는 '꺼지지 않는 성화', 직접 로켓을 만들어 친구들과 경기를 해보는 과학프로그램 '힘의 대결! 로켓 올림픽!'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현장체험 학습활동이 진행되고 평일 오후 2층 전시장에서는 전시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체험학습 프로그램 '상상 메달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된다.

▲ 서울상상나라가 마련한 '로켓올림픽' (사진제공=서울시)

또 36개월 미만 영아들을 위해 2층 <아기놀이터>에서는 주말 오후 '동물들의 첫 올림픽!' 동화를 감상한 후 아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칭찬배지를 선물로 받는 프로그램을 한다.

일일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오는 8월 리우올림픽이 개최되어 전 세계인들이 올림픽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우리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서울상상나라에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림픽의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