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에서 '진도북춤'으로 참가, 지난 6월 '수상자의 밤' 이어 다시 수상
한국의 전통춤을 추고 사랑했던 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뜻을 기리는 제11회 우봉 이매방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지난 22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전통춤, 창작무용, 단체무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고 각 부문 우수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지난해 대상을 받았던 서지민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이번 대회 특상은 일반부에서 '진도북춤'으로 참가한 류무용단 단원 김태희(23)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지난 6월 사)보훈무용예술협회에서 주최한 '2016 수상자의 밤'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경연대회에서도 특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23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우봉 이매방춤 전수관에서 전국 중견 무용예술인, 무용지도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풀이 춤 연수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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