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제작 가족 뮤지컬 '정글북', 8월 28일까지 공연
송승환 제작 가족 뮤지컬 '정글북', 8월 28일까지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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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을 표현한 생생한 무대와 파워풀한 안무 돋보여, 유니버설아트센터 공연 중

<난타>의 프로듀서 송승환이 제작한 가족 뮤지컬 <정글북>이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8월 28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정글북>은 그동안 수편의 어린이 뮤지컬, 체험전을 기획 제작한 PMC네트윅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가족 뮤지컬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설 <정글북>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정글을 표현한 생생한 무대와 입체 영상, 그리고 12종 동물을 표현한 의상과 실감나는 안무,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까지 더해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 7월 9일 개막한 뮤지컬 <정글북> (사진제공=피엠씨네트웍스)

송승환 예술감독은 아프리카 여행 중 만난 동물들을 보며 공연 제작의 영감을 얻었다면서 <난타>가 언어의 장벽 없이 전 세계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정글북>이 연령대와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글북>은 PMC의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처음으로 주인공 '모글리' 역을 더블캐스팅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2명의 모글리를 만날 수 있으며, 실제 크기에 버금가는 '코끼리'의 재치있는 대사와 몸짓이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는 새소리, 늑대 울음소리 등이 울려퍼지며 실제 크기의 한사토이 동물 인형들로 꾸며진 포토존과 한사토이 팝업스토어가 정글의 분위기를 낸다.

▲ 뮤지컬 <정글북>의 재미를 더하는 코끼리 (사진제공=피엠씨네트웍스)

생생한 정글의 분위기와 독창적인 무대 의상,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파워풀한 안무,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음으로 전하는 <정글북>의 이야기가 한여름, 가족들에게 즐거운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PMC KIDS(02-738-8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