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윤동주 창작음악제 및 시화공모전 개최
종로구, 윤동주 창작음악제 및 시화공모전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8.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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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뜻 기리는 문화행사, 창작곡과 시화 경연

종로구가 '제2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와 '제3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을 개최한다.

윤동주 창작음악제는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그의 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한 창작곡 경연대회다.

▲ 종로구 윤동주기념관 (사진제공=종로구청)

윤동주 시를 가사로 창작곡을 만든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및 밴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자유창작곡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과 참가신청서 1부, 출력 악보 3부를 창작음악제 담당 이메일(yoondongju@jfac.or.kr)로 오는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은 음원 심사용으로 사용되며, 참가신청서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jfac.or.kr/) 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1,2차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1일 본선이 개최되며 대상 5백만원, 금상 2백만원, 은상 1백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또 입상자는 윤동주문학관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종로구는 또 윤동주 시인의 문학사상과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제3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동등자격자 포함)이며, 윤동주 시인의 시(윤동주 시인의 발표 작품으로 한함)를 주제로 한 시화 4절(39cm×54cm) 크기로 1인 1작품에 한한다.
 
접수는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9월 5일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1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한다.
 
시상내역은 대상(서울시장상), 금상(종로구청장상), 은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동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가작(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등 중·고등학생 각각 15명이며, 상금은 총 34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입상자특전으로는 시화전 작품전시 및 작품집 발간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방법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출품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종로문화재단(경희궁1길 15, 2층) 방문 또는 우편제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방문 접수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받는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동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7월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을 원형 그대로 활용해 문학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일 평균 방문객이 413명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이 돌파할 정도로 종로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