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29일 LA에 묻힌다
마이클 잭슨, 29일 LA에 묻힌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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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생일 맞춰 포리스트론 묘지서 언론 및 대중 비공개로 진행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이 각종 논란을 뒤로 하고 사망 66일째 되는 8월 29일 51회 생일에 맞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포리스트 론 묘지에 영원히 묻힌다.

▲ 마이클 잭슨(우)이 묻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포리스트 론 묘지(좌)

폭스뉴스 등 외신은 18일(미국 현지시간) 마이클 잭슨의 대변인이 최종 장지가 결정된 것이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부친 조 잭슨은 17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모든 조정이 끝났다. 아내 캐서린이 최종결정을 내렸다. 잭슨의 마지막 가는 길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포리스트 론 묘지의 그랜드 모솔룸 내 홀리 테라스에 묻힐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6월 25일 사망한 마이클 잭슨은 약 두 달 만에 영면에 들게 된다. 잭슨이 가는 마지막 길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공개되며 대중 및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마이클 잭슨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당국은 잭슨을 살해한 혐의로 잭슨의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 잭슨은 인터뷰에서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가 부당하게 모든 사람을 위한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