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가치’ 얼마나 될까
세계유산, ‘가치’ 얼마나 될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1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공사, 한국의 세계유산 ‘유형유산 왕릉’ 주제로 강좌 개최

현재 우리나라는 9개의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 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고 있는 이는 얼마나 될까?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한국의 재발견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3시 한국의 세계유산 ‘유형유산 왕릉’이란 주제로 8월의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27일 3년의 시간을 거쳐 대한민국의 9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총 42기 가운데 북한에 있는 제릉(태조 이성계의 비 신의왕후의 능), 후릉(2대 정종의 능) 등 2기가 빠졌다.

하지만 왕릉 40기가 유교 문화, 동양 전통사상, 자연 친화적인 독특한 장묘 문화 등이 조화를 이뤄 인류역사의 중요한 단계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조경과 교수와 함께 세계유산의 자격조건인 ‘가치’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얼마나 잘 ‘보존’할 것인가를 살펴본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