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 13일부터 서울 플랫폼창동61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 13일부터 서울 플랫폼창동61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8.1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브 콘서트와 심야영화, '미드나잇 파티' '고무다라 수영장'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플랫폼창동61에서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동 라이브 콘서트, 플랫폼 시네마, 우리가족 아동극 등 실내 프로그램과 고무다라 수영장, 미드나잇 파티, 창동 라이프스타일 마켓, 계단위의 코러스 등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에서 상영되는 영화 <라 붐> (사진제공=미디어캐슬)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레드박스에서는 창동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자전거 탄 풍경(13일), V.O.S(14일), 로맨틱펀치(15일), 골든스윙밴드(16일), 하림(17일)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역시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플랫폼 시네마'는 열대야를 날려줄 무료 심야영화관이다. <라붐>(13일), <미라클 벨리에>(14일), <미드나잇 인 파리>(15일), <갓 헬프 더 걸>(16일)이 차례로 상영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1시에는 '우리가족 아동극'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스크린 아트 가족극 <오버코트>(극단 하땅세)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지난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된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마법같은 스크린아트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품이다.

이와 더불어 각기 다른 크기의 '고무다라' 10여개를 설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고무다라 수영장',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모히토, 수박, 빙수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미드나잇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창동 라이프스타일 마켓'에선 플랫폼창동61 입주 상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판매하며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6시 플랫폼창동61 정면 입구 계단에서 동북4구 구립 및 시민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실내 공연‧영화상영 프로그램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www.platform61.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개별 문자 안내) 이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들은 별도 신청이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