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박소담과 유태오가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오는 25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과 개막작, 프로그램 소개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소담은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호연을 펼치며 차세대 배우로 각광을 받았고 최근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연극 <렛미인>에 이어 연극 <클로저>의 공연을 앞두고 있어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에도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배우 유태오는 영화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의 남자'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국내 개봉을 앞둔 니콜라스 홀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 출연했다.
특히 차인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서울 서칭>이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두 배우는 지난 2014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에 홍보대사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고 본선에서는 총 43개국의 200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라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하는 영화제의 이념에 맞춰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 섹션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이 섹션에서는 국내 '경쟁 13+'와 '경쟁 19+' 출품작 중 감독의 첫 작품이거나, 신선하고 독특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40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영화제는 9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야외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도 스타’ 오디션 콘테스트, K-POP 무대, 어린이영화캠프, 청소년 영화학교, 미래직업 체험학교, 그리고 100여개의 야외부스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또는 사무국(02-775-050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