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유태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박소담 유태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8.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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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기자회견에서 위촉식 가져, 올해 '드림 씨어터' 섹션 새로 실시

오는 9월 2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박소담과 유태오가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오는 25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과 개막작, 프로그램 소개 등을 할 예정이다.

▲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박소담, 유태오 (사진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소담은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호연을 펼치며 차세대 배우로 각광을 받았고 최근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연극 <렛미인>에 이어 연극 <클로저>의 공연을 앞두고 있어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에도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배우 유태오는 영화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의 남자'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국내 개봉을 앞둔 니콜라스 홀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 출연했다. 

특히 차인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서울 서칭>이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두 배우는 지난 2014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에 홍보대사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고 본선에서는 총 43개국의 200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라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하는 영화제의 이념에 맞춰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 섹션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이 섹션에서는 국내 '경쟁 13+'와 '경쟁 19+' 출품작 중 감독의 첫 작품이거나, 신선하고 독특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40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영화제는 9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야외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도 스타’ 오디션 콘테스트, K-POP 무대, 어린이영화캠프, 청소년 영화학교, 미래직업 체험학교, 그리고 100여개의 야외부스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또는 사무국(02-775-050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