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학술대회 개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학술대회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8.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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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화성연구회 공동주관, 능행차 의미와 정체성 확립 학술적 기반 마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31일 수원 소재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사)화성연구회와 공동주관하는‘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시와 공동으 로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앞서 이에 대한 의미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능행차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가 만난 정조와 다산, 18년”이란 주제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문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의“정조시대 능행차의 의의” ▲최성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장의 “수원 화성 행차시 정조의 활동과 의미”▲유재빈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박사의 “화성원행도의 미술사적 의의”▲최필곤 KBS 한국방송 PD의 “다큐멘터리 〈의궤〉의 능행차 재현과 문화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계기로 정조의 효사상은 물론 나눔과 공감 그리고 소통의 통치철학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의 능행차 공동재현을 넘어 내년 이후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라고 행사를 소개하며 “정조의 사상과 철학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