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민간에서 펼치는 전통예술 인재 발굴장
'2016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민간에서 펼치는 전통예술 인재 발굴장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9.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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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부터 참가 접수,10월 6~7일 세종대왕기념서 화려한 경연 펼쳐

지난해에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제2회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한글날을 앞둔 오는10월 6일(목)과 7일(금), 세종대왕기념관(동대문구 회기로 56) 세종공원에서는 예선전에 이어 본선 경연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수상한 해금 주자 안수련씨의 연주 모습.

‘세종전통경연’은 한글과 우리국악 창제의 세종정신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혼과 노력의 결과를 승화하는 종합대회를 통해 전통예술의 올바른 전승과 체계적 발전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청과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주최로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전통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2(월)일 부터 10월 3일(월)까지며, 마감일 18:00 이전 도착분에 한 한다.(인터넷접수 : 전통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업로드 http://www.sjartgroup.com)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명인부 대상은 김미진이 수상했다. 채향순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전통예술위원회(위원장 채향순 중앙대교수가 시상했다.

명인부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국민으로 만25세 이상 남, 여(단, 중요무형문화재 및 지방예능보유자와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자는 참가 자격이 없음), 일반부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국민으로 만 18세 이상 남, 여면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는 전체 무료다.

▲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최우수상은 강미경이 수상했다.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대회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수여했다.

경연종목은 무용의 경우 한국전통무용에서, 판소리는 5바탕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악은 대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해금 산조 부문이 있으며, 무용음악작곡은 국악기를 사용한 무용음악 작품이면 된다. 민요 명인부는 경서도 좌창, 일반부는 경서도 민요에서 고를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1인 1부문에 한 한다.

명인부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 1명에겐 2천만 원, 명인부 대상 5백만원,일반부 금상인 교육부총리상 1명에겐 3백만 원의 상금 지급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 열린 제 1회‘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수상자들과 시상자들

대회입상자는 차후 기획공연에 출연할 수 있고, 다음 대회 및 각 행사에서 참여 추천을 받거나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특혜가 주어진다. 전국 전통(국악)관련 단체주관 경연 대회에도 심사위원으로 추천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sjartgroup.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924-5302.

한편 이에 앞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전통예술위원회(위원장 채향순 중앙대교수)는 “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 한글의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강에 춤추는 달>이란 제목으로 미국 뉴욕에서 지난 7월9일 우리 전통예술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드높이는 성대한 공연을 펼쳤다.

세계 예술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그  중심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New York ‘SYMPHONY SPACE’ (뉴욕 심포니극장)에서 올려진 <천강에 춤추는 달>은 감동적이고 극적인 서사구조를 갖춘  가무악(歌舞樂)이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현지인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한 세종대왕과 한글의 예술혼을 활짝 펼쳐 보이는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