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남 전국체전 일정·상징물 확정
2010년 경남 전국체전 일정·상징물 확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09.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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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0년 10월 6~12일 진주 등 20개 시군 개최 예정,구호 마스코트,엠블렘 최종확정

 2010년 전국체전은 10월 6~12일 7일간 진주시 등 경남 전역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내년 진주시를 비롯해 도내 20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 일정과 대회 상징물 등을 확정, 발표했다.

 17일 경남도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일정과 대회 구호, 마스코트, 엠블렘 등 대회 상징물을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 2010년 전국체전 엠블렘과 마스코트~ 대회 구호는 "하나되어 다시뛰자, 경남에서 세계로!"이다.

 대회 일정은 주 개최지인 진주시와 경남도체육회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여 2010년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2010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진주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개최로 대회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10월 중 진주지역 강수 현황을 고려해 선정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작을 상징물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 대회 구호, 표어, 엠블렘, 마스코드 등 5종 29점을 대한체육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대회 구호는 전국체전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루면서 경제난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경남에서 열어간다는 의미에서 ‘하나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가 선정됐다.

 대회 엠블렘은 경남의 영문 이니셜인 ‘G’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환희에 찬 두 사람이 팔을 넓게 펼쳐 희망과 열정을 상징하면서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또 대회 마스코트는 경남의 캐릭터인 ‘경남이와 경이’를 응용한 작품을 확정했다.

 경남도는 확정한 대회 상징물을 매뉴얼 개발 후 전국체전 관련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며 대회기간이 확정된 만큼 전 국민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 경남체전을 전국에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확충과 숙박 및 교통대책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2010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의 62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개최할 계획이다”면서“대회기간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 및 임원단 2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