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 진행
수원문화재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 진행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9.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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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열려, 화성행궁 화령전 특별 야간개방

수원문화재단은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수원을 대표하는 야간관람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달빛동행'에 이은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으로 화성행궁의 곳곳을 이동하며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을 느끼는 야경관람과 정조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역사체험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 화성행궁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야경관람과 관객참여형 역사연극 감상의 두 가지 체험이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화령전과 화성행궁 후원을 잇는 길을 걸으며 도심과 어우러지는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문해설 및 전통공연과 함께 감상하는 1코스와 화성행궁 안쪽 공간에서 행궁 건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연극, 전통공연, 다과체험을 즐기는 2코스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1코스에서는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화성행궁 화령전(정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어진 봉안각)을 특별히 개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역사체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 30분, 9시 두 차례 입장하며 관람권은 인당 2만원으로 오는 12일부터 인터파크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http://www.swcf.or.kr) 홈페이지와 화성기획팀(031-290-3612)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