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 가을은 잔치로 북적북적
강북구의 가을은 잔치로 북적북적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10.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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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골한마음축제, 번3동 주민화합잔치, 백운솔내음음악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

강북구의 가을이 문화예술과 따뜻한 이웃간의 정으로 희망이 무럭무럭 자란다.

'희망동네'라는 슬로건을 내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청명한 가을날  강북구 동네 곳곳에서는 굳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들이 풍성하다.

▲ 2015 백운 솔내음음악회

번3동은 14일(금)~15일(토) ‘번동주공2단지아파트·해모로아파트 주민화합잔치’를 번동 주공2단지 관리사무소 옆 공터에서 벌인다. 번동 주공2단지 14일 바자회와 먹거리장터를, 15일은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을 펼친다.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은 15일 ‘주민화합잔치’로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번3동 02-901-2084) 

수유1동과 인수동은 15일(12:00~13:30) 화계사에서 열리는 ‘화계골 한마음 축제’에 참여한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 즐겁게 해드리는 경로잔치 시간을 갖는다. (수유1동 02-901-2092/02-901-2132)

수유3동은 15일 ‘우이천 걷기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약 2.5km,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왕복 5km 우이천길을 함께 걸을 주민은 오전 10시 우이천 쌍한교로 모이면 된다.(수유3동 02-901-2117)

▲ 미아동 주민한마당에서 펼쳐진 난타 공연

우이동은 15일 솔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백운 솔내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백운 솔내음 음악회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우이동의 대표축제다. 솔밭근린공원 중앙광장에서 오전 11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2시 개회식, 그리고 12시 30분부터는 축하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특히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우이동 02-901-2123)

수유2동은 27일(목,17:30~20:00 )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늦가을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고 구민들의 힐링 문화 확산을 위해  수유 래미안삼성아파트 106동 앞 분수대 앞에서 ‘제6회 수유2동 희망음악회’를 연다. 난타, 민요, 기타 연주와 함께 7080가수인 추가열, 하남석 등을 비롯 비보이, 색소폰 연주 등이 어우러진다.(수유2동 02-901-2104)

미아동은 29일(토) ‘제4회 함께하는 미아동 주민한마당’이 신일중·고등학교 정문 앞 광장(미아역 2번 출구 앞)에서 펼쳐진다.오전 11시부터 먹거리 장터와 나눔장터가 열리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축하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미아동 02-90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