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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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출신 "무용단 정체성에 대한 이해높고 유연하고 합리적 성품"

김상덕(49)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새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국립극장은 18일 "오는 21일자로 김상덕 예술감독을 새롭게 국립무용단을 이끌 예술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19년까지 예술감독직을 맡게 된다.

▲ 김상덕 신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사진제공=국립극장)

김상덕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 출신으로 울신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워커힐 민족예술관 무용감독 등을 역임했고 이 단체들에서 참신한 공연을 기획해 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선 바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페스티벌에서 울산시립무용단의 <꽃신>을 초청 공연했고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2016년 10월 21일(금)자로 국립무용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예술감독으로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49세)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국립무용단 측은 "김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의 정체성과 단원에 대한 이해가 높고 유연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무용계와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면서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