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 명예교수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 선정
김화숙 명예교수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1.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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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교사자격증 신설 등 무용 발전 공로 인정, 특별상 구자훈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

김화숙 원광대학교 무용과 명예교수가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11일 올해 아름다운 무용인상에 김화숙 명예교수, 특별상에 구자훈 (재)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화숙 명예교수 (사진제공=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4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화숙 교수는 40여년간 한국의 정서를 바탕으로 역사성과 사회성이 강한 90여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토착화와 다양화에 기여했고 한국무용교육학회와 무용교육혁신위원회를 이끌며 무용교사자격증 제도를 신설하는 등 한국 무용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특별상을 받게 되는 구자훈 이사장은 LIG손해보험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LIG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춤비평가상 특별상, 2012년 메세나 대상 메세나인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무용계 발전을 위해 노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특별상 수상자 구자훈 이사장 (사진제공=전문무용수지원센터)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추천받아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그동안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1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2회),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3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