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축제 청년코디네이터 2기들이 직접 기획한 '2016 한강 어른이 놀이터'를 연다.
'어른이 놀이터'는 추억의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신나게 놀아보자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 오직 놀이에만 집중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한강 축제 청년코디네이터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한강과 서울시 대표 축제들에서 활동하며 양성된 청년 축제 문화기획자들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장애물 게임이 추가되어 총 4라운드로 구성된다. 림보, 허들, 코끼리코 10번 후 풍선 터뜨리기 등 미션을 통과해, 술래에게 걸리지 않고 술래의 몸을 터치하고 도망가면 된다.
이 외에도 딱지치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모래성 허물기 등 총 10종의 놀이가 펼쳐지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과 추억놀이 프로그램 중 5가지를 통과하면 골목대장 타이틀을 획득하고 상장과 배지, 상품 등이 지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추억의 문방구를 재해석한‘세일러 문방구’, 생일파티 콘셉트로 꾸며진‘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 배우들이 어릴 적 골목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재연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이와 함께‘한강 어른이 놀이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gangnoriter/)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의도 이랜드 크루즈 선상 콘서트 티켓과 반포 세빛섬 <헬로아티스트展> 티켓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한강 어른이 놀이터 축제 현장에서 지급되는 리플렛을 지참하면, <헬로아티스트展>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