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2016년 자랑스런 지역축제 선정
수원화성문화제’2016년 자랑스런 지역축제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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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여개 축제 중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 높은 평가 받아

지난 10월 서울시와 수원 화성에 이르기까지 장관을 이루며 거대한 행렬을 선보였던 ‘정조대왕능행차’가 축제평가에서 자랑스런 지역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11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자랑스러운 지역축제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정조대왕능행차’재연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도전한국인운동본부의 자랑스런 지역축제에 선정됐다.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2,000여 개 이상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 12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달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펼쳐진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인인화락_소통, 나눔, 공감’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특히,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도권 최대의 왕실 군사퍼레이드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수원화성문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생동감 있는 현장소식을 실시간으로 방송하여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임을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