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경예술교육센터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서경예술교육센터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11.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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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술학교' 참여 학생들과 예술가들의 협업,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공연 펼쳐
▲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와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처인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8개 자치구 학생들의 통합공연인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서경대학교 문예홀에서 연다.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여 학생들이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무대 위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고자 기획했다. 

6일 열리는‘뮤지컬 데이’에는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가 재능기부를 통해 깜짝 출연해 꼬마 예술가들과 함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7일‘오케스트라 데이’와 8일‘하모니 데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연주한다. 

뮤지컬 데이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도레미송’, <페임>의 ‘Hard Work’, <라이언 킹>의 ‘Hakuna Matata’, <내 마음의 풍금>의 ‘소풍’ 등을 공연하며 ‘오케스트라 데이’와 ‘하모니 데이’에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Waltz of the Flowers’, ‘Theme from New York New York’, ‘A Time for Us’, ‘The Little drummer boy’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6) 및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02-940-293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실현을 위해 지난 2010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현재 약 7년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8개 자치구 어린이 340명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뮤지컬 교육, 여름캠프 실시, 향상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개최 등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