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야적장에서 음악을?
쓰레기 야적장에서 음악을?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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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초전시민체육공원 준공 기념, 한여름밤 야외음악회 개최

초전시민체육공원 준공을 기념하는 한여름 밤 음악회가 8월28일 저녁 7시40분 진주 종합실내체육관 옆 초전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는 17년간 사용하였던 쓰레기 야적장이 이전 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초전시민체육공원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 환경관리최우수 쓰레기야적장                              ▲ 초전 시민 체육 공원
이번 음악회는 종합실내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건립, 초전공원 준공 축하 및 터울림 행사를 겸한 시민 화합 한마당으로 문화예술의 도시에 걸 맞는 정서 함양은 물론 참여하는 문화 활동 구현으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하였다.

진행은 '숭구리당당숭당당'의 개그맨 김정열의 유창한 언변으로 시작되며, 식전행사로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시원하게 두드려줄 △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유진의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 △서곡, 가곡, 영화음악 등 다수 곡을 선보일 진주시립교향악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 트로트 가요계의 별 박상철, 주현미, 하동진, 김혜림 등 초청가수와 남미의 힘차고 빠른 이국적 열정이 넘치는 치카치코스의 콜롬비아 전통춤 공연으로 이뤄진다.

특히 쌍둥이 자매가수 '가야랑'이 출연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디로 우리 전통악기 가야금과 트로트가 만나는 신선한 연주로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꾸미게 된다.

이밖에도 진주시는 연 16~20회, 5년 동안 읍·면·동을 찾아가며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문화공연을 기획하여 시민들 곁으로 더욱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