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디지털 국악 교과서 '우리악기 톺아보기-장구편' 출시
국악방송, 디지털 국악 교과서 '우리악기 톺아보기-장구편' 출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2.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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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피리 북 해금 이어 다섯번째, 멀티미디어로 국악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
▲ <우리악기 톺아보기> 어플리케이션 (사진제공=국악방송)

국악방송이 국악의 세계화와 디지털, 모바일 시대에 맞게 국악을 보급하기 위해 출신한 디지털 국악 교과서 <우리악기 톺아보기>의 '장구편'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악기 톺아보기> '장구편'은 국악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음악을 가르치고 배우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기획, 제작되어 국악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사진, 음원,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모바일 사용자 경험 요소를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UI를 세로형으로 구성하여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장구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360도 악기를 돌려보며,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12-2호 국악기장 지정인 서인석 명인이 제작에 참여해 장구의 악기 제작 과정을 영상과 스틸컷으로 보여주고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 보유자인 김청만 명인을 비롯하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인 최병삼 명인, 지도단원인 박은하 명인, 정농악회 회원인 김광섭 명인, 유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제작에 참여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2015년 2월 처음 출시된 <우리악기 톺아보기>는 그동안 가야금, 피리, 북, 해금 등이 출시됐고 이번에 장구까지 포함해 5개 국악기에 관한 어플리케이션이 제작됐으며 향후 4개 악기를 더 제작해 대표 전통 악기 9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예술산업 콘텐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 우수문화 콘텐츠’에 선정됐고‘2016 스마트앱어워드(Smart App Award)’에서 ‘문화컨텐츠’ 부분 대상을 수상하여 콘텐츠와 기술력 모두를 인정받았다. 

<우리악기 톺아보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에서 E-BOOK의 형태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