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진상, 리사이틀 'CARNAVAL' 개최
피아니스트 이진상, 리사이틀 'CARNAVAL'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0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일 예술의전당, 독일 낭만파 음악 연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오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 'CARNAVAL' 연주회를 갖는다.

독일 낭만파 음악을 대표 레퍼토리로 삼은 이번 연주회는 이번 연주회의 명칭이기도 한 슈만의 곡 '사육제'(CARNAVAL), '어린이의 정경'과 브람스의 곡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간주곡 작품번호 76-3&76-4, 기상곡 작품번호 116-7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지난 2014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한 듀오 리사이틀 '브람스 포 투(Brahms for Two)' 연주를 시작으로 하여 독일 낭만파 음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피아니스트 이진상 (사진 제공= 예술의 전당)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치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 하는 등 각종 콩쿠르 대회와 무대에서 명성을 쌓은 피아니스트로 섬세한 감수성, 유려한 테크닉, 지성과 카리스마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피아니스트로는 이례적으로 피아노 악기 자체에 심취하여 피아노 제작과정을 배운 뒤 직접 피아노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며 피아니스트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티켓 가격은 2~6만원이며, 티켓 관련 문의는 전화(02-777-14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