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예술의전당, 독일 낭만파 음악 연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오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 'CARNAVAL' 연주회를 갖는다.
독일 낭만파 음악을 대표 레퍼토리로 삼은 이번 연주회는 이번 연주회의 명칭이기도 한 슈만의 곡 '사육제'(CARNAVAL), '어린이의 정경'과 브람스의 곡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간주곡 작품번호 76-3&76-4, 기상곡 작품번호 116-7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지난 2014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한 듀오 리사이틀 '브람스 포 투(Brahms for Two)' 연주를 시작으로 하여 독일 낭만파 음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치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 하는 등 각종 콩쿠르 대회와 무대에서 명성을 쌓은 피아니스트로 섬세한 감수성, 유려한 테크닉, 지성과 카리스마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피아니스트로는 이례적으로 피아노 악기 자체에 심취하여 피아노 제작과정을 배운 뒤 직접 피아노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며 피아니스트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티켓 가격은 2~6만원이며, 티켓 관련 문의는 전화(02-777-14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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