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무용수 지원을 위한 'DCDC 무용워크샵' 개최
전문 무용수 지원을 위한 'DCDC 무용워크샵'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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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려, 국내외 유명 무용수 10인 참여

전문 무용수들을 위한 지원 사업 'DCDC 무용워크샵'이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이하 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워크샵은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2월 6~10일/2월 22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2월 13~17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홀(2월 20~21일/2월 23~28일)에서 개최된다.

▲ DCDC 워크샵 (사진 제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번 워크샵에는 김남진, 김성용, 노정식, 류석훈, 이윤정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안무가를 초빙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테크닉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샵에 참여한 이시영(한성대 무용학과 4학년)은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들로부터 다양한 기교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고, 이런 워크샵들이 계속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DCDC 워크샵 (사진 제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센터는 올해부터 후원회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정부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영역들에 지원할 예정이고, 이번 워크샵을 포함해 3월에는 민간 무용단을 대상으로 연습실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인자 이사장은 "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들이 늘면서 후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후원회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무용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 후원회 사업 관련 문의는 전화(02-720-6202), 홈페이지(www.dcdcenter.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