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이어지는 현실을 다룬 연극 '신의 직장'
취업난이 이어지는 현실을 다룬 연극 '신의 직장'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노을소극장, 현실을 통렬하게 다룬 블랙코미디극

취업난이 이어지는 현실을 다룬 연극 '신의 직장'이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대학로 노을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99도'가 2017년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지방대 출신으로 변변치 못한 스펙에 취미도 특기도 없는 만년 취업준비생 구진남이 입사하기 힘들다는 신의 직장인 '더 블루 스파이럴 루프탑 코퍼레이션'에 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2016년 11월 기준 청년실업률 8.2%, 실제 청년실업률은 40% 이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서 드러나듯 극심한 취업난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연극은 이러한 현실을 통렬한 블랙코미디로 다룰 예정이다. 

▲ 연극 '신의 직장' 컨셉 사진 (사진 제공= 극단 '99도')

이번 연극에는 극단 '99도'의 대표이기도 한 홍승오, 김국빈, 강해진, 김민우, 계영호 등이 출연한다.

극단 '99도'는 물이 끓는점인 100도에서 1도 모자란 99도를 극단명으로 삼아서 아직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뜨거운 열정을 가진 채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극단으로 지난해 연극 '밥상머리'로 첫 무대를 가졌다. 

티켓 예매는 플레이티켓 홈페이지(www.playticket.co.kr)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 좌석 2만원이다.

공연 문의: 070-4251-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