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2.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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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지휘계의 거장' 김철호 지휘자와 악단의 첫 만남, 한국 국악관현악 역사와 함께 한 명곡들로 구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17년 첫번째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가 오는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지휘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철호 지휘자와 한국 최초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첫 만남으로, 한국 국악관현악의 역사와 함께 한 의미있는 명곡들로 구성되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세계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김철호 지휘자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김철호 지휘자는 70년대부터 국악관현악의 역사와 함께 한 인물로 대금 연주자로 시작해 작곡, 지휘까지 하며 국악의 길을 개척했고 국내 유수 국악단체의 발전에 기여하며 국악의 산 증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회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 작품인 ‘합주곡 1번(김희조 작곡)’과 ‘송춘곡(이강덕 작곡)’을 통해 초기 국악관현악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평화의 바다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담은‘꿈의 바다(정동희 작곡)’를 거쳐, 현재까지의 우리의 역사를 아우르고 의연하게 흐르는 ‘청청(淸靑)(조원행 작곡)’,‘한강(임준희 작곡)’의 연주로 역사를 완성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는 오는 28일까지 30% 할인가로 구입가능하며 연간 6개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를 단돈 5만원에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패키지도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