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신각터에서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보신각터에서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 운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3.07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손돕기 자원봉사와 문화유산 해설, 보신각종 타종 기회도 제공

서울시가 보신각터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와 함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우면서, 보신각종 타종까지 연계하는 '문화재 사랑과 실천(이하 '문사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사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보신각 타종에 참여한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제공=서울시)

'문사실' 프로그램은 보신각터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하면서 보신각터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중요한 때마다 종을 울리는 의미를 알게 해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신각터에서 잡초뽑기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하고 보신각과 종에 관련된 문화유산 해설을 듣는다. 이어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와 연계해 보신각종을 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신청은 매월 말 청소년자원봉사(http://dovol.youth.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신각터 관리사무소(02-2133-09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