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18일 열려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18일 열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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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봄' 주제로 황순학 교수, 아카펠라그룹 엠씨드 등 함께 할 예정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중앙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 첫 공연인 이번 공연의 주제는 '로마의 봄'이다. 주최 측은 "올해 재능나눔 콘서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나라의 도시로 음악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그 첫번째 목적지로 이탈리아 로마를 선택했다.

 

공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대학 기초교육학부 교수이며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 콘서트의 진행자를 맡고 있는 황순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환상적인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아카펠라그룹 엠씨드가 함께할 예정이다. 

황순학 교수는 "팔레스트리나의 미사곡 Agnus Dei(아뉴스 데이 : 천주의 어린양)와 맘보 이탈리노를 들으면 마치 로마에 여행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로마를 떠올리는 곡들과 함께 우리에게 '봄의 캐롤'로 인식된 '벚꽃엔딩' 등의 곡이 다가오는 봄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특설무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은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공연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