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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조직위원회 K-OPUS 마켓 개설
박영란 작곡가 오페라‘Miss Kim’ 위촉
2017년 04월 13일 (목) 08:29:19 정호연 기자 musictak@hanmail.net

오페라 미스킴은 현실 다룬 베리즈모오페라

대중한류에 이어 본격적인 한류의 고급화를 지향해야 할 시점에 K- 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탁계석)가 예술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최근 K-Opus 마켓을 신설하고 첫 유통을 위해 박영란 작곡가에게 오페라 ‘미스킴’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창작이 예산 부족과 서양 레퍼토리에 심하게 경도된 현실에서 일회성에 그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공공기금에만 의존해 창작 선순환 구조의 유통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한 번 지원 후 재연(再演)의 기회를 얻기가 어려워 작품이 사장(死藏)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영란 작곡가는 한국여성작곡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 현재 수원대교수로 지난해 정부의 창작공모전에서 국가브랜드 음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술비평가이기도 한 탁 회장은 “박 작곡가는 국악과 양악 모두에 능통한 어법(語法)을 가지고 있다. 관현악 사운드의 균형 감각과 세련미를 갖추고 있어서 이번 오페라‘ 미스킴’은 그동안의 역사인물이나 고전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 삶의 현장을 다룬 베리즈모(Verismo)‘ 오페라"라고 밝혔다.

오페라 ‘미스킴’은 경기문화재단의 창작지원 사업으로 오는 10월 경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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