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일정 시작, 다음달 19일까지 접수
2017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일정 시작, 다음달 19일까지 접수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4.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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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현대무용 민속무용 경연 속 교류의 장, 7월25~28일 공연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2017년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지난 10일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현대무용, 민속무용의 세 분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면서, 전 세계 무용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들에게 세계적인 무용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민속무용과 발레 페스티벌, 월드갈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무용이 친숙한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2016 제1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월드갈라 <박세은 & Mickael Lafon> (사진제공=서울국제문화교류회)

신청서 접수는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예선이 국립극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7월 18일부터 본선이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며 7월 25~28일에 민속무용과 발레 페스티벌 및 월드갈라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본 경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미래 인재들에게는 세계 유수의 무용기관에서 유학/연수의 혜택이 주어지며, 본 콩쿠르 경연 우수자에게는 병역특례의 기회 또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미국 서부지역 명문 아트스쿨인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Calarts))에서 연 4억원 상당의 스칼라쉽을 체결하여 미래 무용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콩쿠르 기간 중에는 무용전공자들에게 최고의 강사진이 진행하는 워크샵을 통해 무용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본선(파이널) 미진출자에게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으로 보완 및 수정을 할 수 있는 1:1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