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 '2017 가족답사' 운영
서울역사편찬원 '2017 가족답사' 운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4.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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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과 양화진 선교사 묘역, 현충원 등 답사 예정.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해

서울역사편찬원이 가정의 달 5월과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어린이 자녀와 함께 야외 활동을 준비 중인 시민들을 위해 2017년 가족답사를 운영한다.

이번 답사는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선정릉), 개항기 서울에 온 외국인들의 묘지가 있는 양화진 선교사 묘역, 호국영령들이 있는 현충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 몽촌토성 답사에 나선 가족들

답사의 시작은 오는 5월 13일 선정릉이다. 이날에 이어 20일 양화진 선교사 묘역 및 절두산 일대, 6월 3일 서울국립현충원 일대 등 총 3차례 답사가 이루어진다.

답사의 현장강의는 조선시대・근현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진행한다. 전문가들과 서울시내 유적지를 걸으며,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답사는 4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도보 및 산행에 무리가 없는 어른 혹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매회 15팀씩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선정된 시민은.답사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간식, 모자 등)을 준비해 행사당일 참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 서울역사 함께하기 -> 서울역사  문화답사에서 알아볼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02-413-95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