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솔리스트들의 빛나는 무대 극장이 만들어준다
실력파 솔리스트들의 빛나는 무대 극장이 만들어준다
  • 정호연 기자
  • 승인 2017.04.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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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무학’ 그 두 번째 시리즈

2017년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성아트피아의 지역예술진흥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인 무학’의 두 번째 시리즈가 펼쳐진다.

지역문화예술계의 찬사를 받았던 바리톤 김상충, 바이올리니스트 구텍,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의 ‘아티스트 인 무학’ 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앙상블 M.S.G, 소프라노 김보경이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무대에 오른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지역의 보석 같은 아티스트들을 수성아트피아의 무학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론가들로 부터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무학’이 지역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문화계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실력파 솔리스트들의 빛나는 무대로 그 두 번째 시리즈를 준비한다. 또한 수성아트피아에서는 7월부터 시작되는 ‘아티스트 인 무학’의 세 번째 시리즈로 클라리네티스트 장재혁, 소리꾼 오영지,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의 리사이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아티스트 인 무학’ 첫 번째 시리즈를 통해서 보석 같은 예술가들을 재발견한다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 이 시리즈의 미덕은 아티스트들이 다른 부담 없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공공극장인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그들의 예술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그로 인하여 기초예술의 진흥을 이루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아트홀이 탁월한 실력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마케팅ㆍ홍보 등의 작업을 통해
클래식의 성장 동력을 키우는 프로젝트ㆍ단체는 앙상블 M.S.G.

탁계석 예술비평가 회장은 "극장이 단순히 공간을 대관해주는 것으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스포츠의 경우 좋은 구장에서 경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아티스트의 자생력을 길러주고  누가 잘하는지를 선별하는 것은 극장의 첫번째 사명이자 관객을 위한 매너일 것"이라며 수성아트피아가 한국 공연장들의 구태인 '복덕방 대관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리사이틀 2017년 4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 앙상블 M.S.G '오페레타에 빠지다‘ 2017년 5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소프라노 김보경 리사이틀 2017년 6월 17일(토) 오후 5시

‧ 장 소 :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주 최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문 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