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국제 작곡 콩쿨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국제 작곡 콩쿨
  • 최정길 기자
  • 승인 2009.09.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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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은, 김택수 등 본선 진출, 19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2009 국제윤이상작곡상 결선 연주회 및 시상식이 이달 19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이상작곡상은 윤이상평화재단에서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업적을 계승ㆍ발전시키고 국제적 음악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했다.

 제 2회를 맞이한 올해는 23개국의 세계 음악인들이 70여 작품을 출품해 경쟁했으며, 이들 중 5명의 작품이 최종 결선에 올라 연주될 예정이다.

 결선 진출은 한국의 한정은과 김택수를 비롯해 마누엘 마르티네스 부르고스(스페인), 마츠모토 나오유키(일본), 율리히 알렌산데르 크레페인(독일) 등이다.

 작곡상 심사위원단은 진은숙(도이치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작곡가), 루돌프 켈터본(스위스 바젤음악원장), 양리칭(상하이음악원장), 트리스탄 뮤레이(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세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선연주회는 이달 19일에 열리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정치용의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대상과 중앙일보 특별상 2명에게는 각 2만,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티켓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문의 : 윤이상평화재단(www.isangyun.org) 02-723-0364

서울문화투데이 최정길 인턴기자(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