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4.23 월 18:10
   
> 뉴스 > 문화 > 사진
     
[포토] 대학로 횡단보도에서 발레를 만나다
'발레, 도시를 물들이다' 짧은 순간 펼쳐진 발레의 긴 여운
2017년 06월 30일 (금) 19:20:16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횡단보도. 지난 28일 오후 12시 반, 녹색 보행 신호등이 켜지는 순간 갑자기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울려퍼지더니 발레리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즉석에서 발레 공연이 열렸다. 녹색 신호등이 켜지는 그 짧은 순간에 이루어진 발레에 사람들의 발길이 순간 멈춰졌다.

이 장면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발레STP협동조합이 마련한 '발레, 도시를 물들이다'의 모습이다. 나른한 오후, 녹색 신호등이 켜지는 그 짧은 순간을 이용해 발레와 댄스 공연을 펼친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보다가 마침내 박수로 화답했다.

게릴라 공연으로 펼쳐진 이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 반과 2시 반에 펼쳐졌다. 거리를 걷던 시민들은 단 30초만에 멋진 발레 공연을 본 호사(?)를 누리게 됐다. 공연장을 벗어나 짧은 순간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발레리나들의 노력이 대중에게 발레가 친숙하게 다가서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라면서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 공연의 긴 여운을 느끼길 바라면서...

   
▲ '백조의 호수'가 울려퍼지면서 발레리나들이 입장한다
   
▲ 대학로 횡단보도는 순식간에 발레 공연장으로 바뀌었다
   
▲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메모리>에 맞추어 발레를 선보인 남녀 무용수
   
▲ 007 주제곡과 함께 무용수들이 길을 건너려는 시민들을 에스코트하고 있다.
   
▲ 천을 이용한 발레리나들의 춤이 시작됐다
   
▲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하이라이트에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기 시작한다
   
▲ 비제의 '카르멘'이 대학로를 수놓기 시작한다
   
▲ 일사분란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게 적절할 듯 싶다
   
▲ 피날레는 스윙 댄스. 모두의 얼굴이 밝다.

 

     문화 주요기사
다양한 화법의 혼용, 김미숙 초대전 '꿈을 찾아서'
[전시리뷰]양재문의 춤 사진, 기(氣)를 색(色)으로 풀다
[전시리뷰]‘손기환의 정치적 팝, 권력의 민낯을 들추다.“
'국내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 러시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1위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국보 지정
임동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그날, 바다> 개봉 5일 만에 20
[성기숙의 문화읽기] 블랙리스트가 남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돈의문전시관 개
[탁계석의 비평의 窓] 오페라 선구자
통인동에서 발견된 '내교인' 공개 "
김경린 시인 탄생100주년 기념 추모
'연극은 대학로다' 제39회 서울연극
80년대 민중미술 작가들의 생생한 '
본지 주관 '한국 미술계 발전 방안을
"서울시무용단만의 새로운 '카르멘'을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